18일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에 떨어져 시민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5시까지 오물 풍선과 관련해 총 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66건의 오물 풍선중 의정부 19건, 파주 11건, 양주 10건, 일산서부 1건, 연천 1건 등에 떨어진 42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습니다.
합참은 전날 북측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사실을 안내하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군 당국은 18일, 이번 오물 풍선에 대응해 39일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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