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합의하면서 엿새만에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3일 조선대병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에 따르면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에서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조정안을 조합원 논의를 거쳐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안에는 2.5% 임금 인상률을 1일부터 적용하고, 직급 보조비·가족 수당 등 일부 수당 인상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측과 이견을 조율한 만큼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왔던 파업을 이날 저녁 6시를 기해 종료했습니다.
조합원 1,200여명 중 필수 의료 인력 등을 제외한 파업 참여 조합원 300여 명은 4일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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