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프린트기를 들고 온 손님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동 스타벅스 전기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스타벅스 의자 아래 프린트기를 연결해 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프린트기 위에는 A4용지도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이제 스타벅스는 1인 오피스. 오늘 아침 프린트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난 사람을 구경했다"며 "안동 스타벅스 2층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카페에는 개인 전자기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이른바 '카공족'이 늘면서 최근 '전기 도둑' 개념도 생겨났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아예 콘센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카페도 생기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유오피스 빌려서 일해야지 뭐 하는 짓이냐", "조만간 칸막이까지 가져와서 치겠다", "정말 철면피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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