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슬픔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 없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원하는 부분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즉시 사고 수습 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무안군과 함께 유가족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고 응급구호 세트 등 물품을 제공하며 상담활동가를 현장에 배치해 심리 회복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의사회의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진은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며 피해자 장례식장 이송 등 장례 절차 지원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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