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엔트리가 사실상 마감됐습니다.
지난 대회 7관왕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과 아시아 수영 강자 중국의 쑨양, 한국 수영의 기대주 김서영 등 전 세계 수영 스타들이 출전 신청을 완료하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참가를 확정한 선수단은 전 세계 백96개국 6천3백여 명입니다.
역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중 최대 참가 규몹니다.
전 세계 수영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 할 예정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입니다.
제2의 마이클 펠프스로 불리는 카엘렙 드레셀은 2년 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려 7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자유형 50미터와 접영 100미터, 혼성계영 4백미터 세 종목을 같은 날 출전해 단 2시간만에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박태환의 라이벌로 익숙한 중국의 쑨양도 대회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유형 중장거리 강자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과 기록 경신 여부도 관심 거립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던 김서영은 여자 개인 혼영 종목에 출전해 박태환 이후 두번째로 메달권 진입을 노립니다.
최근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여자 배영의 임다솔과 자유형의 정소은, 남자 배영의 이주호 등도 기록 경신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주호 / 남자 배영(한국신기록 보유)
- "당연히 제 기록이니까 제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한 단계 뛰어넘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제 목표인 메달권에 진출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남자 다이빙의 우하람, 김영남 선수 등도 사상 첫 다이빙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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