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준비 완료 모습 공개한 선수촌

작성 : 2019-07-02 19:30:57

【 앵커멘트 】
세계수영대회 준비가 속속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선수단과 취재진이 이용할 선수촌이 공개됐습니다.

최신식 숙소와 식당은 물론 의료센터와 관광안내소, ICT 체험관 등이 마련돼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6천여명의 세계수영대회 선수단이 이용하게 될 선수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5개동, 천6백60세대 규모로 조성된 선수촌은 국제구역과 선수구역, 미디어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 인터뷰 : 최종삼 /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장
- "이곳 선수촌에서는 세계 각 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어울리며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평화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완공된 선수촌아파트는 침대와 옷장, 책상, 에어컨 등 기본 편의 시설을 완비했습니다.

선수들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우스키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유진하 / 수영대회조직위 숙소팀
- "수건 교체와 간단 청소는 매일 실시하고 린넨 교체는 3일 주기로 실시하게 됩니다."

양ㆍ한방으로 구성된 의료센터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응급의학과와 내과 등 주요 진료과목을 갖추고 주변 대형병원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강병철 / 수영대회조직위 의무도핑팀
- "저희가 24시간 운영 체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기본적인 1차 치료는 하고 응급 상황이나 환자 후송 상황이 되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으로 환자를 후송합니다."

이 밖에 은행과 우체국, ICT체험관, 면세점 등 금융과 쇼핑,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은 오는 5일 공식 개촌식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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