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이자 '필름 다이어리' 방식으로 실험영화사에 새 지평을 연 요나스 메카스 탄성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요나스 메카스의 전 생애에 걸친 주요 필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그가 건네는 많은 영화 이야기가 친구들에게 보내는 안부편지라는 관점에서 시작됐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특히 친애하는 동료 예술가들에 대한 많은 기록, 그중에서도 뉴욕 이주민이자 망명자로서 함께 활동했던 백남준과의 우정에 대해서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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