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늘 (18일) 폭설에 강추위, 빙판길 유의

작성 : 2022-12-18 07:08:47 수정 : 2022-12-18 07:09:38
▲ 사진 : 연합뉴스
오늘 18일 광주와 전남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2~4도 가량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9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는 5~15㎝, 전남서해안은 25㎝ 이상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전남동부내륙은 3~8㎝, 전남동부남해안은 1~5㎝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겠으며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총 30㎝ 이상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 나주,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영광과 무안, 신안(흑산면제외)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고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0도, 영광·구례 -9도, 나주·장성·담양·영암·신안·장흥·보성 -8도, 화순·함평·무안·순천·강진·해남 -7도, 광주·광양·고흥 -6도, 목포 05도, 진도·완도·여수 -4도, 흑산도 -3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3도, 장성·함평 -2도, 광주·나주·담양·화순·목포·무안·구례·곡성 -1도, 영암·신안·장흥·보성 0도, 진도·순천·완도·강진·해남·여수·고흥 1도, 흑산도·광양 2도로 전날보다 1~5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2~5m, 남해 앞바다는 1~2.5m로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오겠으며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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