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장마 영향으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아침 8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22살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A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뱃길과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여객선 53개 항로 79척 가운데, 1개 항로 1척의 운항이 3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제주와 여수를 오고가는 항공편이 20분 가량 지연됐고, 여수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2편도 결항됐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함평 월야 31.5mm를 최고로, 구례 피아골 24.5mm, 광주 광산 23mm, 영암 20mm, 장성 19mm 등입니다.
전남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비는 오는 5일 새벽까지 최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6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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