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곡미술관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엔 지역 작가 16명과 전국 작가 17명 등 33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 등 역사적 순간들을 다양한 예술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세미나와 릴레이 아트토크, 깃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습니다.
학술세미나는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이념인 '인내천 사상'의 토대를 마련한 수운 최제우의 탄신 200주년을 기념해, '새 문명을 여는 외침: 다시 개벽과 하늘모심'을 주제로 열립니다.
릴레이 아트토크는 문희영 예술공간 집 대표와 함께 이달 중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예술을 통한 사회변화의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깃발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가자들은 전시를 감상하고 느낀 평등과 정의에 대한 생각을 깃발에 표현하게 됩니다.
완성된 깃발 2천여 개는 미술관 야외에 마련된 깃발대에 꽂혀 전시될 계획입니다.
보문복지재단 정영헌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열기와 정신을 예술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문복지재단은 올해, 동곡미술관과 동곡박물관을 통합해 동곡뮤지엄으로 명칭을 변경할 방침입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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