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을 찾는 공모가 다음 달 18일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8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현행 주민등록증 디자인이 1999년에 도입돼 25년이나 지난 만큼,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색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관련 토론회를 열고,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추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총 두 단계로 진행되며, 기획안과 디자인 공모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에서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기획 제안과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중심으로 6인(팀)을 뽑습니다.
선정된 6팀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2단계 디자인 공모를 진행해 최종 1인(팀)을 결정합니다.
최종 선발된 1인(팀)은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민 아이디어'도 공모해 국민 의견을 디자인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자인 기획안 공모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소통24에서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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