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펴고 있는 뉴질랜드가 올해 10월까지 국경을 모두 개방합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뉴질랜드가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자국민에 대해서도 입국 시 10일간 군이 운영하는 격리용 호텔에 머물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3일부터 적용되는 2단계 상황에서는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 대해 입국 후 시설 격리가 면제되고, 3단계가 시행되는 4월 12일부터는 유학생 5천 명의 입국이 허용됩니다.
6월부터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관광객들을 받을 예정이며, 10월에는 국경을 완전히 개방해 백신을 접종한 모든 관광객이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12세 이상 인구 중 93%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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