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신생아를 인신매매하려던 중국인들이 붙잡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루마니아와 인접한 체르니우치주 포루브네 검문소에서 신생아 두 명을 안고 국경을 넘으려던 중국인 남성 두 명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몇 주 전 우크라이나에 입국했고 입국 당시 신생아는 동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인신매매일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최근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국에서는 피난민을 표적으로 한 인신매매와 성범죄가 잇따르면서 피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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