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끝나가면서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다시 출근 근무로 전환 중인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출근 복귀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는 지난 4월 16부터 18일까지 미국 성인 1,08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택에서 출근으로 전환되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됐다는 응답이 41%로 조사됐습니다.
출근 근무 이후 일의 양에 대해서는 45%가 '늘었다', 37%가 '차이가 없다', 18%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워라밸 붕괴(31%), 코로나19 감염 우려(28%)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전국정신질환연합회(NAMI)의 제시카 에드워즈 임시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많은 사람이 2년간 재택근무에 익숙해졌다"며 "기업이 직원의 정신건강을 우선하고 이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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