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바첼레트 유엔인권최고대표가 다음 주 인권 탄압 우려가 제기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방문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인권최고대표실은 20일(현지시간) 바첼레트 대표가 오는 23일부터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광저우 및 신장 자치구의 우루무치와 카슈가르를 찾아 정부 당국자, 시민단체, 기업 대표, 학계 인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지난 3월 중국 정부와 신장 자치구 방문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실은 신장 자치구 내 인권 유린 의혹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권 단체 등은 중국 정부가 신장 자치구에서 소수민족에 대해 강제 노동 등의 인권 유린을 일삼는다고 비판해 왔지만, 중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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