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관련 변이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전날 자국에서 BA.4와 BA.5 변이가 각각 1건, 3건씩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BA.4와 BA.5는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BA.4와 BA.5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13%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BA.4와 BA.5가 감염자의 중증 입원·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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