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라루스가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알렉세이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장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새로운 공격 위협에 대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며 "벨라루스 인근 4개 주에 전쟁 대비 태세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해 러시아군이 그대로 남쪽 방향으로 진군하도록 도운 바 있습니다.
또 러시아 핵무기를 반입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했고, 접경지역 방어 강화를 명분으로 남부 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참전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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