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국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7년 이전 대만 침공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대만과 중국 간 충돌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CBS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무력이 아닌 통일을 선호한다고 주장했지만, 2027년 이전 성공적인 대만 침공을 준비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중국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인 2027년에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대만 정부는 2023년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12.9% 증액 편성하는 등 중국 침공 대비에 나섰습니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도 5일 오전 입법회 외교·국방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대만군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은 "개입하지 말라"며 외부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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