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2023년도 관광여행 안전 계도주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대만을 찾은 누적 여행객이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방문 외국인 여행객은 전체 25만 4,35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만 6,536명, 일본인은 2만 7,606명, 미국인은 2만 6,720명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교통부 관광국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작년 10월 13일 국경 개방과, 2월 등불축제, 3년 간의 관광 마케팅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봉쇄가 풀려 국경이 열리고 여행도 자유로워지면서 한국인들의 해외 여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비교적 가까운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대만 뿐 아니라 비행기로 2~3시간 거리에 불과한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총 129만 명이었지만, 올해는 불과 석 달 만에 그보다 많은 135만 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국내 취항 항공사들도 다음 달부터 국제선 노선과 운항 수를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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