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따른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는 3일 이시카와현과 와지마시 당국 발표를 종합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전날보다 7명 늘어난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3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기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NHK는 이시카와현의 경우 3만 3,800여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끊기고, 최소 9만 5,000여 가구는 단수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지난 1일 오후 4시쯤부터 이날 새벽 3시까지 노토반도에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모두 448회 관측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4분쯤엔 규모 5.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여진으로 노토반도 북쪽 와지마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인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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