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자극적인 먹방을 진행하면서 체중이 171㎏까지 불어났던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활동 중단 7개월 만에 무려 113㎏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4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니코카도 아보카도(본명 니콜라스 페리)는 활동을 중단한 지 7개월 만인 지난 7일, 새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습니다.
이날 '두 걸음 더 나아가(Two Steps Ahead)'의 제목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팬더의 탈을 쓴 채 시작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탈을 벗으며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사실 니콜라스는 지난 2년간 먹방 영상을 찍지 않았고, 7개월 전까지 올라왔던 영상은 그 이전에 촬영했던 것을 재활용했던 것이었습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올해 2월보다 훨씬 전부터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건데요.
니콜라스는 "오늘 250파운드(약 113㎏)를 감량하고 아주 긴 꿈에서 깨어났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나를 뚱뚱하고 아프다고 했다"면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엉망진창인 생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8년 전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뮤지션을 꿈꾸던 채식주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칼로리·지방이 높고 자극적인 음식을 대량으로 먹는 '익스트림 먹방'으로 인기를 끌자 폭식을 시작했고 체중이 171kg까지 불어나 2021년에는 호흡 곤란으로 인해 산소호흡기를 차고 먹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영상은 유튜브의 전설이 될 것", "역대 최고의 체중 감량 컴백", "8년간 사회 실험한 거 아니냐", "이제 그는 그가 뚱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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