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이제는 정규리그 우승 뒤 한국시리즈만 기다리고 있던 기아 타이거즈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다양한 기록을 써내려 갔던 KIA인 만큼 투타에서 어떤 승부를 보여줄지가 관심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홈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기아는 헥터와 양현종이 출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2년 만에 나란히 공동 20승을 거둔 두 투수이니만큼 무게감부터가 남다릅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불펜을 고려할 때,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대팀의 기선을 제압하기에 적격입니다.
▶ 인터뷰 :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일주일 정도는 공을 안 만졌고 전체적인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고요, 현재로서는 정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고 게임에 맞춰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자체 홍백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타자들은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유일한 3할대 팀타율을 기록하고,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만들어 낸 막강 타선이 한국시리즈에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버나디나 / KIA 타이거즈
-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입니다. 그래서 제 역할이 무엇이든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KIA 타이거즈의 기록 잔치가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진다면 우승 가능성은 그 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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