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 기다리는 분들 많으셨죠?
시범경기로 예열을 마친 KIA타이거즈가 오늘 KT 위즈와 홈 2연전을 시작으로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그라운드 곳곳에 막걸리를 뿌리는 KIA 선수들.
정규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팀의 2년 연속 우승과 부상 없는 시즌을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KIA 타이거즈 감독
- "최선을 다해서 KIA 타이거즈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잘 한번 해보겠습니다."
지난해 8년 만에 11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
올 시범경기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이다미, 이현정 / 광주여대 1학년
- "첫 출발을 잘 열었으면 좋겠고 저희도 KIA 팬인만큼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은 디펜딩챔피언 KIA타이거즈와 두산 그리고 SK.
특히 거포군단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로 전력이 크게 향상됐단 평갑니다.
여기에 지난시즌 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산도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KIA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두산은 1점 1점 뽑는 팀이고 SK는 홈런으로 뽑는 팀이고 KIA는 홈런도 치면서 뛰어서 점수가 나는 팀이기 때문에 강팀이다."
▶ 스탠딩 : 이준호
- "올 시즌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는 오늘 낮 선발 헥터를 내세워 KT 위즈를 상대로 첫승 사냥에 나섭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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