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그 소속의 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 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7회 상대 투수 랜스 린의 초구를 쳐내 라인드라이브성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김하성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이날 빈타에 허덕이며 화이트삭스에 1-2 패배를 당했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인 밀워키 브루어스가 패배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8일 3전 2승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돌입합니다.
상대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뉴욕 메츠와 애틀랜다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 한 팀과 맞붙게 될 전망입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중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내야수는 김하성이 5번째입니다.
2004년 LA다저스 소속의 최희섭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한 바 있으며, 그 이후로 2013년 신시내티 레즈, 2015~2016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김현수, 2019~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포스트 시즌에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하성이 와일드카드 전에서 안타를 기록한다면 한국인 야수 출신 중에서는 4번째로 포스트시즌 안타 명단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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