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내년 시즌(2023년) 이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9일) 키움 히어로즈 사무실을 방문해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정후가 빅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공식 통보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내년 시즌까지 뛰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중에도 수 차례 빅리그 진출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빅리그 진출을 공식화했고, 8일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도 "마음 속에 품고 순리대로 하다 보면 내년 시즌이 끝난 뒤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 진출 의사를 언급했습니다.
입단 첫 해 타율 0.324로 활약하며 주목받은 이정후는 올해까지 통산 6시즌 동안 타율 0.342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0.349)과 안타(193개), 타점(113점), 출루율(0.421), 장타율(0.575)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고, 리그 MVP에까지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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