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리그 1위 LG트윈스와의 주말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후반기를 6위로 시작해 가을야구 진출조차 불투명하게 보였던 KIA 타이거즈는 이제 2위 KT 위즈와는 단 두 게임 차 밖에 나지 않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꺼지는 줄 알았던 승리의 불씨가 다시 이어졌습니다.
9연승 뒤 연패를 당하며 '연승 후유증'에 빠지는 듯 보였던 KIA는 1위 LG 트윈스와의 주말 4연전에서 3연승을 쓸어 담았습니다.
KIA는 첫날 2대 12로 대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전날 두산 베어스전 완봉패 포함 2경기 2득점에 그칠 정도로 식어버린 타선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둘째날 더블헤더로 열린 2ㆍ3차전에서 무려 19득점을 뽑아내며 LG 마운드를 초토화하더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8득점하며 막강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연패 뒤 다시 3연승을 기록한 KIA는 리그 4위까지 올라섰고, 2위 KT와의 승차도 두 게임 차로 좁혔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 단 두 게임차에 불과한 상위권 대혼전 속에 KIA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순식간에 선두권 경쟁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 싱크 : 김종국 / KIA 타이거즈 감독 / 10일
- "지금은 중요한 순위가 아닌 것 같고요. 저희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최대한 많이 이기려고 하고 있고 다음 주도 꼭 많은 경기 이길 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KIA는 이번주 9위 삼성 라이온즈와 7위 롯데 자이언츠, 6위 두산 등 하위권 세 팀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연승 행진에 도전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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