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4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홈 개막전이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2만여 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기아타이거즈의 첫 경기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홈 개막전을 앞둔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팬들은 응원도구와 유니폼을 챙겨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속속 모여듭니다.
경기 시작 10분 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입장권 2만 5백 석은 모두 동이 났습니다.
챔피언스필드가 만원사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 싱크 : 장민교/야구팬
- "개막전 티켓 구하기가 되게 힘들었는데 저희 와이프가 힘들게 구해가지고 이렇게 오게 돼서 되게 뜻깊고 제가 좋아하는 기아타이거즈 응원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뒤 관중들의 열띤 응원에 경기장이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과 실점이 잇따르자 관중석 곳곳에서 탄식과 환호가 연달아 터져나옵니다.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가 야구계 안팎에서 최상위권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는 만큼, 12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정은서/야구팬
- "저희는 무조건 1등할 거고요. V12 꼭 올해 할 것 같아요. 진짜. 저희 너무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감독님, 꽃감독님 저희 너무 믿고 있으니까 올해 우승 꼭 해서 광주 챔필에서 가을야구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시리즈."
기아는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1회초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회말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5점을 얻으며 경기를 곧바로 뒤집었습니다.
이후 4회에도 최원준의 홈런과 소크라테스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키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대5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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