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비롯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1일부터 이틀간 쿠바 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은 이날 저녁 6시 반과 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평가전은 이달 중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비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B조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오는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13일 대만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를 상대하게 됩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나갈 수 있습니다.
앞서 류 감독은 이날부터 열리는 평가전이 사실상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마지막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요원 고영표·엄상백(kt 위즈), 곽빈·최승용(두산 베어스), 임찬규(LG 트윈스)의 승선은 사실상 결정됐고,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후보 1순위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불펜의 핵 박영현(kt 위즈), 김택연(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박동원(LG 트윈스) 등의 프리미어12 출전도 예상됩니다.
류 감독은 "고민되는 포지션이 있다. 훈련 소집 명단을 넉넉하게 짜서 훈련할 때는 좋았는데, 몇 명을 탈락시켜야 하니 괴로움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쿠바와의 평가전에는 KS를 치른 KIA 투수 정해영과 전상현, 곽도규, 최지민 등에게는 휴식을 주고, 지난 24일부터 훈련에 합류했던 투수들에게 등판 기회를 줄 생각입니다.
KS를 치른 야수들은 쿠바와 평가전에 정상 출전합니다.
'3번 타자 3루수'로는 김도영을 꼽았습니다.
류 감독은 "김도영은 쿠바 평가전부터 선발로 나갈 거 같다. 현재는 그렇게 (출전 명단에) 적어놨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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