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광재 후보는 48%, 안철수 후보는 44.8%, 류호정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3.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광재, 안철수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2%p에 불과합니다.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층 82.8%가 안철수 후보를, 진보층 86%가 이광재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15.5%p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지 여부를 떠나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광재 후보를 앞섰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53.2%, 이광재 후보는 43.2%로 안철수 후보의 높은 인지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류호정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전망은 0.7%에 그쳤습니다.
분당(갑)은 정통적으로 보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38.2%, 국민의힘 37.4%로 집계됐고,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3.1%, 진보당 2.3%, 녹색정의당 2.0% 순이었습니다.
18세 이상 20대와 40~50대는 민주당,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우위를 보였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미래 31.6%, 조국혁신당 29.9%, 더불어민주연합 16.7%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격차는 1.7%p로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됩니다.
제22대 총선을 바라 보는 프레임으로는 '정부·여당 심판론'이 '제1야당 심판론'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정부·여당 심판론'은 45.3%, '제1야당 심판론'은 34.4%, '여야 동시심판론'은 14.4%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표본크기 : 500명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응답률 : 6.9%
-조사기간 : 2024년 3월 16일~17일,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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