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장을 가동한 지 3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합니다.
수출용 캐스퍼 전기차는 '인스터'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54개 나라에 뻗어나갈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캐스퍼 전기차가 '인스터'란 수출명을 달고 자동차 캐리어에 실립니다.
GGM이 수출에 나선 건 캐스퍼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지 3달만에, 공장을 가동한 지 3년여 만입니다.
인스터는 독일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4개 나라에 1만 1,100대가 수출될 예정입니다.
▶ 윤몽현 / GGM 대표이사
- "캐스퍼 전기차는 유럽에서도 다른 전기차와의 차별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내수 이상의 찬사와 호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캐스퍼의 수출은 광주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며 광주시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그에 맞서 우리 광주시도 상생협의체에 맞는 약속한 그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약속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노동계에서도 캐스퍼 전기차의 수출을 축하하는 한편 GGM이 노사 상생의 모범 공장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 윤종해 의장 / 한국노총 광주본부
- "광주형일자리 정신, 상생과 참여 연대가 숨 쉬고 의미 있고 노동의 실험장이자 시험대가 되는 그런 공장이 되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캐스퍼 전기차의 역사적인 첫 수출로 생산량 증대와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GGM의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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