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공적으로 마친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3일부터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막이 오릅니다.
31개 종목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남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대회 기간 장애인의 이동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점검 등을 마치고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애인체전의 개ㆍ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입니다.
장애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한 전용 이동로와 엘리베이터가 마련됐고, 화장실과 편의시설도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설치됐습니다.
전국체전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3일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열전에 들어갑니다.
전국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전라남도는 장애인체전을 패럴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감동 대회로 치르기 위해 목포반다비체육센터와 광양 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5개 경기장을 신축해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보강했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전국장애인체전의 배구경기가 열리는 반다비 체육관입니다. 체육관의 모든 시설이 장애인의 이동과 편의에 맞춰 설계됐습니다."
▶ 인터뷰 : 천승환 / 목포시 장애인체전추진단
- "저희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선수들과 관람객 지원을 위해 이번 체전도 자원봉사자와 운수 종사자 등이 구슬땀을 흘립니다.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가 중요한만큼 17개 시ㆍ도의 장애인 저상버스가 운행되며, 145대의 장애인콜택시도 24시간 대기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이홍철 / 장애인콜택시 종사자
- "장애인들을 위해서 24시간 대기해서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우리가 안전하게 모셔다드리려고 임직원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12개 시군 경기장에서 장애의 편견과 벽을 넘는 화합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합니다.
KBC 이동근 입니다.
#체전#장애인#목포#이동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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