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소상공인 '활력'

작성 : 2024-12-03 21:17:56

【 앵커멘트 】
경기가 위축되는 요즘, 매출이 하락하고 판로가 막히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때 KBC의 소상공인 지원기관 소담스퀘어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상생의 기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 "어디에 구우나 안 맛있을까요. 석쇠에 굽나 불판에 굽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나.."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집니다.

라이브 커머스 페이지에는 좋아요가 올라가고 시청자 문의도 쇄도합니다.

광주 북구청과 KBC광주방송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한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 인터뷰 : 김경아 / '정육점주인' 운영
- "비용적으로 많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는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 홍보 효과도 나올 수 있고..여기 (라이브 커머스) 직원분들이 다 알아서 준비를 해주셔서 너무 쉽게.."

광주 북구청은 더 많은 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상설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했습니다.

▶ 인터뷰 : 문인 / 광주 북구청장
- "금년 24년 7월부터 저희 북구청에서는 상설 온라인 매장인 '북소e몰'을 개설했습니다. 소상공인들께서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촉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요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은 꼭 필요한 조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BC가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광주는 올해 11월까지 192개 업체의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했고, 4천여 개 제품이 판매됐습니다.

또, 721개 업체를 상대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돕거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썼습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역 특화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인플루언서들과 연계해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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