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추 신임 대표 등 새 지도부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 회복 등 여러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추미애 의원이 2년 임기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전체 54.03%의 지지를 얻은 추 의원은 22.08%의 김상곤 후보와 23.89%의 이종걸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추 신임 대표는 오로지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 "흩어진 지지자들 강력한 통합으로 한데 묶어서 기필코 이기는 정당, 승리하는 정당,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성 최고위원에 도전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는 유은혜 의원을 따돌리고 새 지도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싱크 : 양향자/더불어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 "호남의 마음을 얻어, 집권의 길을 개척하겠습니다. 양향자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추 신임 대표 등 새 지도부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1야당을 정권교체의 길로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등 돌린 호남 민심을 회복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과젭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더민주가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한 가운데, 호남 민심 회복 등의 여러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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