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기발랄한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해도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창업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광주시가 이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열매를 맺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6살 윤현석 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수제 맥줏집을 창업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맥주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밀과 보리, 쌀이 원룝니다.
가장 어려웠던 창업 비용의 일부는 광주시가 출연한 청년창업 특례 보증제도를 이용해 대출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윤현석 / 수제 맥줏점 창업 청년
- "창업은 굉장히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스스로 일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통해서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거래가 되고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식도 고민하게 되고요"
의류학과 학생인 28살 황희원 씨가 드레스와 한복을 결합한 아동복을 만드는데 한창입니다.
자신의 아이디를 펼칠 곳을 찾지 못하던 황 씨는 I-PLEX 광주로부터 공간을 제공받아 창업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황희원 / I-PLEX 입주 예비 창업자
- "처음에는 작은 거로 하고 싶었는데 막상 창업을 시작하니까 해외 쪽으로 진출해서 한복 등을 알리고 싶고..."
청년 창업자에게 사무 공간과 창업 기술을 제공하는 I-PLEX의 개관은, 생활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 신용보증재단의 청년창업 특례 보증과 함께 광주지역 청년 창업의 충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 인터뷰 : 박정환 / 광주시 기업육성과장
- "이런 청년 창업지원제도를 통해서 저희 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도시로의 도약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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