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 광주시의 최대 숙제는 단연 광주형 일자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성공을 호소했는데, 조만간 다시 시작될 협상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새해 시무식 인삿말로 가장 먼저 광주형일자리를 언급했습니다.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성공시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 평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갑시다."
지난 달 현대차와의 막판 투자협약이 무산된 뒤 광주시는 재협상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 시장이 직접 협상단장을 맡기로 하면서 현대차와 몇 차례 물밑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단협 유예조항에 대한 현대차와 노동계의 입장차는 여전하지만 협상 분위기에 일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을 호소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도 협상 재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광주형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빛고을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직장어린이집 신축 등 광주형일자리 복지비 20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늦어도 이달 안에는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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