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소식이 전해드렸는데요.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영 정상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공장 이전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전 부지와 시기, 기존 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에 앞서 금호타이어의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광주시-금호타이어 지속 발전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공장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전부를 신설 공장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전대진 / 금호타이어 부사장
-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공장에 재투자 할 예정입니다."
친환경ㆍ첨단 설비를 구축해 효율과 수익을 높이고 고용을 확대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역시 금호타이어의 미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삼수 /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장
- "부가가치 높은 타이어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경제 또는 구성원들의 임금과 복지 측면이 향상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부지로는 광주형일자리가 유치될 빛그린 산단이 유력하지만 부지 면적 부족 등을 이유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의 협력이 경영 정상화를 거쳐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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