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7월 개막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 입장권 현장 판매가 시작되는 등 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광주시 우산동 아파트 공사 현장.
오는 7월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건물들이 모두 들어섰습니다.
건물 내외부 공사를 마치고 단지 내 조경 작업과 청소가 진행중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오는 6월말 문을 열게될 이곳 선수촌은 25개동 1천6백여 세대를 갖추고 6천명의 세계 각국 선수단과 언론인들을 맞게 됩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세계 수영 동호인 만5천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됩니다.
개회식과 종목별 경기 등 입장권 현장 판매도 시작됩니다.
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광주광역시청과 조직위 사무실 등 2곳에서 오프라인 입장권 판매를 시작합니다.
서울역과 용산역, 광주송정역 등 전국 20개 주요 기차역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호생 / 수영대회조직위 입장관리팀장
-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서 보다 손쉽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소를 개소해서 입장권 판매와 홍보를 같이 병행해서 활성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직위는 전체 입장권 41만장 가운데 90퍼센트인 37만장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인터넷 예매를 통해 지금까지 목표의 약 5퍼센트인 만6천장, 5억원 상당의 입장권이 판매됐습니다.
대회 개막이 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설 확보와 입장권 판매 등 대회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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