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입장권 판매량은 목표치에 거의 다가섰고 경기장 공사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입니다.
무등산을 배경으로 27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하이다이빙은 이번 대회의 가장 관심 종목 중 하나입니다.
경기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지금까지 6개 종목의 평균 입장권 판매율은 90%를 돌파했습니다.
남부대와 광주여대, 조선대, 염주체육관에서 펼쳐질 경기장 공사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입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안전 또 관중들 편의 제공 이런 데 섬세한 부분에 좀 더 노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과 안내 등을 맡을 만 2천 명의 시민서포터즈와 의전과 시상 등을 담당하는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전국을 돌며 대회 홍보에 나선 시민원정대 모두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입장권 구매 열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재용 / 담양군 창평면
- "큰 자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입장권을 구매하러 왔습니다"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참가 여부는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남북미 정상 회담이 개최되면서 마지막까지 북한 참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
-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수영대회로 개최하고 싶습니다"
눈 앞으로 다가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의 열기와 결기는 점차 고조될 전망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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