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려는 광주시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AI 포럼이 열리고, 미국 실리콘밸리, 판교 테크노밸리와의 네트워크도 구축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는 세계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연구소와 기업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펀드업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최근 팔로알토 연구소 등과 협약을 체결한 광주시가 실리콘밸리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 싱크 : 김문주/AI 중심도시 추진위 공동위원장
- "실리콘밸리를 여러분들의 비지니스 영역의 가장 베이스로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 천 배가 더 큰 글로벌 마켓을 보고 여러분들이 개발을 해야죠"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AI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인간, AI, 산업이 함께 하는 혁신 사회'를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 AI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대한민국과 광주가 선진국과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차원의 AI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 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는 경기도와 함께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연구 개발과 기업 지원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AI클러스터의 연구 중심이 될 GIST는 내년부터 인공지능 분야 석박사 양성 과정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AI 산업은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 그리고 인력 양성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산업인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사업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