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신청한 첨단3지구 개발제한구역 변경 안건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군 남면과 진원면이 포함된 첨단3지구의 전체 넓이는 3백60만 평방미터.
이 중 85퍼센트인 3백10만 평방미터가 그린벨트로 묶여있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광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과 슈퍼컴퓨터 구축 등 오는 2025년까지 첨단3지구에 1조원을 투입해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남언 / 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 "그린벨트 해제 결정이 났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 계획을 세워서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치를 시도 중인 국립 심혈관센터 부지와 의료용 생체소재 부품산업 대상지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정부로부터 특구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까지 토지 수용과 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1년에는 단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광주형일자리가 들어설 빛그린산단과 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될 에너지밸리산단에 이어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기지가 될 첨단3지구 개발이 확정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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