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 광주ㆍ전남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광주ㆍ전남의 친환경 미래차 전략을 살펴 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장에 대한 치열한 경쟁 속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각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e-모빌리티 산업 확장이라는 승부수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미래차 산업이 우리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27일, 광주 지역 4개 산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 지정됐습니다.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국가산단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로 지정됩니다.
이 곳에 3천억원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경제자유구역이 공식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될 것입니다. 지역의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거점으로 조성해서 국내외 기업 투자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한 달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광주 진곡산단과 첨단산단, 평동산단 등 7개 구역 17제곱킬로미터 구간이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한 특례를 적용받아 운전자 없는 무인차의 상용화 실증이 가능해졌습니다.
전기차 산업 시장 공략을 준비해 온 전남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섭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광군을 중심으로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과 전기차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 인터뷰 : 안상현 /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 "부품 국산화와 같은 기술 개발, 다양한 실증 특례를 통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이번 특구지정에 가장 큰 효과로 기대됩니다."
신안 압해대교와 목포 자동차 전용도로에는 전기차 통행이 허용되고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도로 허용과 농업용 전기차의 승차인원도 2인승까지 확대됩니다.
전남도는 규제자유특구 일대를 국내 최대의 전기차 실증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친환경과 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 광주ㆍ전남 시도의 새로운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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