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을 앞둔 각 정당의 정책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호남의선택'
오늘은 민생당입니다.
광주.전남 현역의원이 9명인 민생당은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묻지마 식 민주당 지지가 아닌 인물론을 내세워 후보들의 자질과 역량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만으로 2년 뒤 대선에서 재집권이 어렵다며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4년전 총선에서 광주.전남 선거구를 싹쓸이 하다시피 했던 국민의당이 3당으로 분열됐다 다시 합쳐 창당한 당이 민생당입니다.
민생당은 현재 광주와 전남에서 가장 많은
9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생당 후보들은 다선 의원의 의정경험을 살려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국립 노화연구소와 광융합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민생당 광주 동남갑 후보
-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R&D 특구로도 지정해서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오만과 독선은 제대로된 견제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묻지마 식 정당 투표가 아니라 후보의 자질과 역량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만으로는 2년 뒤에 치를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며 협력적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진 / 민생당 광주 서구갑 후보
-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총선 이후까지 지속해 2년 4개월 후 대선에서 민주개혁 정권을 반드시 창출해내야 합니다"
다선의 현역 의원들이 포진한 민생당이 정치신인 위주인 민주당 후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냐가 관건입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호남정권 재창출과 인물론을 내세운 민생당의 총선 정책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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