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에서도 현재까지 45명이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수면방 등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단검사 결과 이들 중 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해 어제 10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6개 클럽과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 이용 시민의 자진신고를 당부했습니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은 물론 구상권과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며 광주 지역 클럽과 유흥주점 등 7백여 곳에 대해서는 다음 달 7일까지 방역 집중 점검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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