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3) 청와대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시·도 통합 논의를 위해 이 시장이 회동을 제안한 뒤 공식석상에서의 첫 만남이었는데 미묘한 온도차는 여전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멀찌감치 서로 마주 보고 앉았습니다.
이후 시·도지사들의 비공개 식사에서도 두 사람은 떨어져 앉았고 서로 이렇다 할 대화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이번 달 안에 만나기를 바란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10월 안에 만나서 행정통합을 비롯해 지역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CG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아직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다면서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합 추진에 적극적인 이 시장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다는 김 지사의 입장 차는 여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 1년 만의 시·도 상생발전위원회 개최를 위한 광주시와 전남도의 실무단 회의에서 여러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공항 이전뿐 아니라 시·도 통합 논의도 일정 부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무단 협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산적한 광주전남 현안에 대해 합의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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