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암호화폐 수익 5천만원까지 비과세 공약

작성 : 2022-01-19 11:12:00
[크기변환]윤석열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암호화폐 수익에 대해 5천만 원까지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 투자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수익은 250만 원까지 양도차익을 공제해주고 있지만, 윤 후보는 비과세 기준을 5천만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5천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암호화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산업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차관급 기구로 디지털산업진흥청(가칭)를 설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디지털 자산 기본법'(가칭)도 제정해 불완전판매와 시세조정, 속칭 '작전' 등을 통한 부당 수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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