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말을 맞아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열정열차 일정 이틀째를 맞아 순천과 여수를 방문한 윤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전남 8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여수를 방문해 여천NCC 공장 폭발사고 유가족들을 만나 중대재해법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답변 】
열정열차 2일차인 오늘 순천과 여수를 잇따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남을 미래 선도산업과 신성장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8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염해 농지 430만 평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고흥 우주ㆍ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익산~여수 구간 KTX 고속화와 광양항ㆍ무안공항 활성화 문제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더 이상 호남 홀대론이 아니라 호남 발전론을 여러분과 함께 써 내려가겠습니다. 호남의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제 크게 변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유가족들에게 직접 위로와 사과를 건넸습니다.
▶ 싱크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피해자는 늘 약자들이고 그 약자들이 한 번의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누적된 피해를 당해야 하는 이 세상이 대단히 미안합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사각지대나 허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한다며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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