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취임식 "尹 180m 걸어서 입장..셀카도 찍고"

작성 : 2022-05-09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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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10일) 열리는 취임식에서 직접 180m를 걸어서 입장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취임식 콘셉트를 '소통'에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회 분수대까지 이동한 윤 당선인은 대구 남자 어린이와 광주 여자 어린이가 전달한 꽃다발을 받고, 특별공로자 1호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인요한 박사 등 '국민희망대표' 20명과 손을 잡고 단상에 오릅니다.

단상 가장 중앙 안쪽에는 윤 당선인 내외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나란히 앉게 됩니다.

그 앞에는 각 정당대표 및 주요인사, 5부 요인, 국빈, 전직 대통령 및 유족, 주요 외빈, 사법·헌법기관, 전직 5부 요인, 국회 상임위원장이 자리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영부인도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건강상 문제로 불참의사를 밝힌 권양숙 여사 외에 이순자, 김윤옥 여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단상 밑 돌출 무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약 25분 동안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임식이 끝난 뒤 윤 당선인은 다시 걸어서 국회 출구까지 이동한 이후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을 방문한 뒤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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