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0.3%)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였습니다.
"어느 쪽도 아님" 및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3%와 12%였습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2%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변화가 없었으며 긍/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인 9%p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자들에게 자유응답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1%)'을 꼽은 응답 비중이 '인사(13%)'에 이어 2번째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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