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습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4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14일 입당해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7월 1일 기준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한다는 민주당 당헌·당규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와 당무위 의결을 거쳐 출마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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