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30% 중반대에 안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에 비해 3%p 오른 수치로 4주 연속 상승세(29%→30%→31%→33%→36%)를 보였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초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긍정 응답에 대한 이유로는 '노조 대응'(20%)과 '공정/정의/원칙'(16%)이 1, 2위로 꼽혀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 대응을 지지하는 여론이 대통령 지지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p 낮아진 5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약 3개월 만에 60% 아래로 떨어졌던 부정평가 응답 비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12%)'이 가장 높게 나와 화물연대 파업 대응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60%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3%,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2%에 그쳤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와 같은 36%, 더불어민주당이 1%p 오른 3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0.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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